만들게 된 배경

처음 닭물을 만들어 먹었던 때? 2000년대 초반으로 돌아간다. 내가 몸만들기 운동을 한창 하던 시절. 그시절에는 훈제나 닭조리 식품을 인터넷에서 파는것은 상상속에서나 존재하는 이야기었다. 옥x과 지xx 뿐인 온라인 마켓에서는 하x에서 판매하는 냉동 생 닭가슴살만이 전부였다. 그것을 녹여서 하루 10장씩 삶아서 가지고 다녔다. 겨울은 모르지만. 여름에는 오후쯤 되면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고. 이내 상해버리기도 했다. 그래서 당시 까르x에 가서 저렴한 믹서 두개를 사서 밤 열두시마다 그것을 삶고 식혀서 갈아서 냉동실에 넣고 잤고. 아침에 얼어있는 2리터짜리 생수병 2개를 운동가방에 넣고 다녔다. 상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리고 그 방대한 양을 담을 보온병도 당연히 없었기에… 그렇게 나름 최선의 방법을 찾아 닭물을 입속에 넣고 오물오물 거리며 나름 씹어먹으며 운동을 했던 시절. 그리고 나름 많은 종류의 닭가슴살 조리 식품들과 부폐에서 자유롭게 해주는 포장 방식들로 보관과 이동에는 편해졌지만. 바쁘게 사회생활을 하는 중. 그것을 다른사람과 공유하는 공간에서 먹기에는 냄새와 씹어야 하는 시간에대한 제약이 걸렸다.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줘야 했고. 또한 바쁜 와중에 그것을 까고 덥히고 씹는데는 꽤나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여 예전을 떠올리며 닭물? 을 다시 갈아마시기 시작했던게 한 3년전 부터이다. 물론 절대 초콜릿 맛도 아니고 딸기 맛도 아니다. 곡류와 견과류 그리고 꿀 과일 조금을 넣는다고 절대 닭맛을 완전히 없앨수는 없었다. 하지만. 육류 단백은 꼭 먹어야 하겠고. 시간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모두 고려하자면 최고의 선택이었다. 여기서 다시 또 문제가 생긴다. 삶고 무게를 달고 다른것들을 함께 준비해서 갈아야 하는 엄청난 수고. 머릿속에 떠오른다. 보충제는 말그대로 자연식으로 최대한을 먹고 그 모자란 것을 채우기 위함이고. 결국은 자연식 단백질을 먹어야 겠는데 시간은 없고. 합리적인 가격에 누가 닭물을 만들어 판다면 참 좋겠다. 데스런 쉐이크는 그래서 만들어졌다. 사람에 따라 근육량에 따라 목표에 따라 체질에 따라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의 양이 결정된다. 어떻게 만들어야 가장 먹기에 합리적일까 생각했다. 결론은 그냥 닭가슴살 100g 한장씩 만드는 것이다라는 것에 합의를 했다. 2장 200g을 먹어야 하는 이라면 2팩을 먹으면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유통기한. 그 테스트를 결국 내가 해봐야 했기에. 출시까지 막대한 시간이 걸렸다. 상하지 않을수 있도록 그리고 오랜기간을 상온에서 보관할수 있도록. 그리고 결국 방법을 찾고 시작했고. 테스트까지 마쳤다. 그리고 처음 그렸던 생각대로 냉장고에 사무실에 쌓아놓고 먹어야 하는 타이밍에 먹기 시작했다. 이렇게 편할수가 없다. 이 아이템은 먹는 것은 포기 못하겠고 다이어트는 해야 하겠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다. 달지도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고 씹는 욕구또한 채워줄수 없다. 그저 운동이 좋고 몸을 만들고 싶고. 시간도 없고. 사회생활은 해야 하는 정말 마니아를 위한 식품이라 설명하겠다. 꼭 만든 운동 마니아들이 이 것을 경험하고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좋아하는 운동을 즐길수 있다면 좋겠다.

앞으로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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